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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 [비즈니스] - 알파오 무탈피커넥터 비즈니스의 시작
알파오 무탈피커넥터 비즈니스의 시작
무탈피커넥터 알파오 : 사업배경 알파오는 전선 피복을 벗기지 않아도 단 몇 초 만에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무탈피커넥터' 제품을 출시한 기업입니다. 전기공사에 있어 인건비와 시간을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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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알파오의 사업위기
조우테크
알파오는 조우테크라는 회사명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만난다'라는 의미의 '조우'는 무탈피커넥터의 특징을 반영해 만든 회사명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는 제품의 금형이나 외형이 상어이빨과 모습을 닮아 '조우스'로 회사명이 변경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업파트너
2008년 알파오가 조우스였을때 이영환 회장에게는 미국계 한국인인 사업파트너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회장은 개발자로써 무탈피 커넥터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회장은 파트너에게 기술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조우스의 경영을 맡겼습니다. 파트너는 이회장을 서포트하며 미국에서 10억의 투자금을 조달하고, 이후 회사의 확장을 위해 직원을 늘리고 이사를 영입하면서 추가로 투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회장은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사진이 늘어나면서 이회장의 지분이 점점 줄어들게 된 것이죠. 결국경영권을 지킬수 없는 수준까지 지분이 줄어들자 파트너를 포함한 이사회에서 이회장의 경영권을 빼앗아가 버린 것 이었습니다.
그들의 목적
목적은 하나 였습니다. 무탈피 커넥터의 특허권. 이 혁신적인 기술의 특허를 노리고 접근하였던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쉽게 투자를 받을 수 있고 빼앗고 싶을 정도의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것을 마음이 아프지만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 아닐까요?
알파오의 시작
이후, 이회장은 무탈피 커넥터에 대한 기술개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일본의 TCL이라는 자동차 부품,악세서리를 만드는 브랜드로부터 무탈피커넥터 납품의뢰가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TCL은 과거 조우스때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던 고객이었고 일찍이 무탈피 커넥터의 가치를 인정하던 고객이었습니다. 무탈피커넥터의 공급이 중단되고 제조공정이 불편해짐을 느낀 TCL이 다시 이회장을 찾은것이죠.
도약
TCL과 다시 시작된 거래, 그들이 지급한 제조비로 2017년에 설립된 알파오. 이영환 회장의 열정적인 기술개발과 이경천 대표의 운영으로 매년 다양한 전선규격별 커넥터 라인업을 활발하게 출시하면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파는 기업입니다." 위기를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알파오의 제품. 알파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혁신적인 기술, 그들은 최고의 기술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