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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린 시절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이동할 적에 길을 찾기 위해 1열 뒷좌석의 포켓에 지도를 넣어서 조수석의 어머니가 길을 살피시고 안내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러 저희 어머니의 역할을 내비게이션이라는 당시 혁신적인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면 창문에 부착을 하여 다소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과 시야를 방해하며 여름이 되면 열을 받거나 밝기가 충분하지 못하여 여러 곤욕을 치르곤 했습니다만. 비로소 조수석의 운전조수는 단순한 승객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동차 기술은 자율주행을 코앞에 둔 시점으로 운전자 또한 승객이 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배경을 열어주는 과정에 과거의 내비게이션은 인포테인먼트가 되며 승객에게 더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자 공부/해외
2020. 9. 24.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