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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이 스스로 장애물과 지형 지물을 식별해 주행경로를 파악하는 능력까지 도달하게 됐습니다. 이는 상용 초기 단계에 있으며 대표적으로 테슬라와 웨이모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른 상용화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정확도를 높이고 있고 웨이모는 라이다를 이용한 기술을 이용해 정확도와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어 현재 기술로는 100% 정확한 자율주행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차량들과 도로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면 기기의 판단력을 좀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사고, 보행자, 기상, 공사, 긴급상황 등 교통 및 위험상황의 정보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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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린 시절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이동할 적에 길을 찾기 위해 1열 뒷좌석의 포켓에 지도를 넣어서 조수석의 어머니가 길을 살피시고 안내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흘러 저희 어머니의 역할을 내비게이션이라는 당시 혁신적인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면 창문에 부착을 하여 다소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과 시야를 방해하며 여름이 되면 열을 받거나 밝기가 충분하지 못하여 여러 곤욕을 치르곤 했습니다만. 비로소 조수석의 운전조수는 단순한 승객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동차 기술은 자율주행을 코앞에 둔 시점으로 운전자 또한 승객이 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배경을 열어주는 과정에 과거의 내비게이션은 인포테인먼트가 되며 승객에게 더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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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부터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이유는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한 건의 보고서가 발표된 것인 모양입니다. 내용은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트레버 밀턴의 거짓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기' 라는 보고서 였던 것이죠. 그 예로는 2018년 니콜라가 공개한 수소 전기 트럭의 영상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영상에서 움직이는 니콜라의 트럭이 자체 동력이 아닌, 언덕에서 굴린 거라고 합니다. 니콜라 측의 내용은 다소 억울함이 느껴집니다. 3년 전 영상으로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한 것인데요. 영상에 등장하는 트럭은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체 추진 중이나 동력 전달장치 작동 등 이 자동차가 직접 동력을 발생하여 굴러간다고 언급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