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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부터 불가사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오던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는 군대에서 만난 3명의 동기와 함께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ECO-ST1을 개발하게 됩니다. 하필이면 왜 불가사리일까요? 그는 불가사리에서 뼛조각을 추출해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체를 포함한 제설제를 개발한 거죠. 보통은 염화칼슘이나 소금 등으로 눈을 녹이는데 이때 염화 이온같이 환경피해를 주는 화학성 물질들이 방출합니다. 이는 부식을 가속하거나 식물 황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체 상품이 필요했던 거죠. 양 대표는 눈을 녹이고 나서 발생하는 염화 이온들을 다공성 구조체와 특정 부식 방지제 간의 상호작ㅂ용을 통해 환경피해를 억제하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또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주제도 중요하지만 녹이는 속도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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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내리고 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는 말끔히 녹아 있죠. 바로 염화칼슘을 활용한 제설제를 사용하여 눈을 빠르게 녹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로를 파손시키며 차량 하부를 부식시키는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한때 새 차는 자동차 언더코팅을 많이 하게 되었죠) 어느 날, 화학을 공부하던 한국의 한 고등학생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친환경적이며 차량이나 도로가 부식될 확률을 줄일 순 없을까? 그렇다면 보수비용도 줄어들겠지?" 그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군대에 입대해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곳에서 3명의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었죠. 그는 연구에 목이 마른 동기들을 보고 군창업 경진대회에 같이 출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