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1974년 수도꼭지를 제작하는 '협성 공업사'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장난감 제작을 의뢰받게 됩니다. 그 이후로 완구산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6년 '서울화학'을 창립하게 되었고 아이들 장난감인 '끈끈이' 장난감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40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계속적인 완구를 출시 하였고 마침내 1992년 정식으로 타카라라는 일본 완구회사와 라이선스를 계약했고 한국에서 판매를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어린 시절 '그레이트 다간'이라는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1994년 다간 붐을 일으키며 완구업계의 넘버원이 되어버리며, 현재까지 한국의 완구산업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완구업계에 이름을 알린 후 1996년 마침내 현재 사명인 손오공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송구

스트브잡스의 사실인지 아닌지 증명하기 힘든 일화이지만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계발하는 제품을 어항에 넣어버리고 기포를 보며 부피를 더 줄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손오공의 최신구 전대표 역시 비슷한 일화가 있습니다.

 

한국의 메이저 방송국인 MBC에서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할 당시 손오공의 창업과정과 성공기에 대해 방영을 했습니다. 이때 들어오는 직원이 열심히 만든 다간 로봇을 사장에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대표는 이 장난감을 집어던져버리며 "아이들이 던지고 놀아도 안 부서지도록 만들어오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허세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업계에 인지도와 그 기업이 1위가 되기까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동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였을까요 당시 부터 지금까지 항상 완구 업계 1위라는 국내 완구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후 지금은 완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더 나아가 OTT 시장까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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