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차세대 연료인 이퓨얼 (e-fuel)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lectricity based fuel의 약자로써 전기 기반의 연료를 뜻합니다. 물을 전기 분해해서 얻어지는 수소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그리고 질소를 결합해서 만드는 합성연료입니다. 석유 원료를 통해 만들어지지 않으며, 인공적인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합성연료인 이퓨얼은 친환경, 비교적 쉬운 제작 과정으로 인해 화석연료의 대체제 역할로써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즉 친환경 연료 (액체 형태의 휘발유와 굉장히 유사)
전기차가 대중화 되고 있는 요즈음 과연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명은 연장되고 친환경 시대에 더불어 생존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은 근 미래에는 '가능' 'YES'입니다. (저는 최근까지 25년 된 구형 프라이드의 오너였습니다. 가솔린 엔진이 주는 고 RPM의 짜릿함을 전기자동차나 배기음 제너레이터가 대체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사용 가능
이퓨얼은 액체 형태의 휘발유와 유사하므로 기존의 내연기관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휘발유 자동차에 휘발유를 대신한 이퓨얼을 주유하고 주행이 가능한 것이죠. 따라서 기존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추가적인 개조비용 등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전기 충전에 비해 매우 신속한 연료 충전
전기 자동차의 충전시간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속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리 속도가 빨라졌다 하더라도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하는 속도를 따라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전기 충전시설 등 인프라를 위한 투자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이퓨얼은 그 단점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습니다. 즉, 인프라와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비용이 줄어드는 것이죠.
이퓨얼의 단점
완벽해 보이는 이퓨얼 역시 단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비싼 생산 비용과 100% 친환경이 아닌 점입니다. 휘발유에 비해 10배 정도의 생산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배출되는 가스는 기존 석유 연료에 비해 훨씬 적긴 하지만 이 또한 100%는 아닌 점입니다. 하지만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를 폐기 하거나 재활용에 따르는 환경오염을 생각해보면 전기자동차도 100% 친환경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인프라의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
1. 이퓨얼은 기존 화석연료의 내연기관의 자동차의 차세대 연료로써 가장 유망하다.
2.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으며 인프라와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한다.
3. 생산비용과 친환경도를 높이는 과정 중에 있다. (아우디, 포르쉐, 도요차, 닛산, 혼다 등)
위의 근거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와 개발이 진행 중이며 기존의 친환경 시대에 걸맞은 내연 기관 자동차들이 전기차와 더불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