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정식 법정화폐는 비트코인이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선정한 나라이다. 엘살바도르 자금의 $105,000,000(1억 500만 달러) 치를 사들였다. 나라에서 변동성이 강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비트코인 :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

엘살바도르의 대통령은 나이브 부켈레이다.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정한 이유는 엘살바도르의 국내 총생산에 20%에 달하는  해외 이주 노동자에게 더 쉽고 편하게 돈을 송금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정부는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Chivo라는 코인용 전자 지갑 앱을 만들기도 하며 법정화폐로써 자리를 매김 했다.

chivo 공식 홈페이지
chivowallet.com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보유량과 평단

엘살바도르는 2,301개의 비트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1억 5백 달러 치를 매수했다고 알려져 있으니 45,632달러가 평단이라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일부 손절과 물타기 매수 등으로 평단을 관리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코인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을 보이며 비트코인 역시 50%에 달하는 손실에 의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정식화 폐가 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라에서 선취 후 국민들에게 법정화폐로 장려한다고 한다면 아무리 이유가 좋아도 발표 전에 관계자 라면 누구나 미리 선취를 할 수도 있고 변동성이 있는 자산이다 보니 서비스나 재화의 가격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코인의 시세가 오르기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나라의 법정화폐를 기존에 전 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을 사용하는 게 옳은 일인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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