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국내 상륙
2021년 8월 드디어 전 세계의 유통의 거물 아마존이 한국에 상륙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전 세계에 12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직구를 통한 구매방식은 이미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미 초록창 쇼핑 등에서 많은 셀러들이 무자본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 해외의 제품을 한국에 등록하여 구매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아닌 사람들부터 C/S대응이 안되거나 배송이 엄청 지연된다거나 다양한 이유로 소비자들은 불평이 생길 수 있었죠. 이번 아마존이 한국시장에 11번가를 통해 진출하게 되면서 아마존의 모든 서비스 주문과 결제, 배송, 반품, 환불을 전담으로 처리하기에 많은 사용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의 과거에서 지금까지
대무역시대에서 정보의 시대
지금은 너무나 당연히 온라인으로 해외에서 물건을 시키거나 직접 통관을 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굉장히 생소한 일이었죠. 그 이유는 지금은 개인이 통관을 진행하던 모든 것을 무역회사들이 국내에 유통할 물건을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오고 도매와 소매의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비싸고 원하는 물건을 소량으로 개인적인 목적으로 소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보의 시대
이러한 소비자들의 어려움이 이제는 휴대폰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해외의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며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보의 시대에 무엇이든 쉽게 찾고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초록창이나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해외 직구는 국내에서 파는 물건보다 많이 등록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온라인 오퍼상을 차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아마존이 한국진출하는 이유
시장규모
한국 이커머스 성장세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지난해는 해외직구 거래액이 4조 677억 원 대에 이를 만큼 결코 적은 시장이 아닙니다. 아마존에게는 진출하지 않을 이유가 마땅히 없었던 것이죠.
무역전문 국가
지금의 IT 반도체 제조국이 되기 전에는 한국은 수출만이 살길이었기에 국제 외교나 지리적인 요건을 잘 활용하여 무역을 통해 산업을 키웠습니다. 무역협정 등을 잘 활용하여 해외로 수출입을 하는 무역국가 이기에 한국의 진출은 주변 국가에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를 시도하기에도 지리적으로도 인프라도 훌륭하다 라고 판단되었을 것 같습니다.
왜 11번가야?
브랜드
해외의 기업들은 각 나라로 진출하며 여러 가지 전략을 세웁니다. 그중에 하나는 인수를 통해 그 브랜드를 취할지 아니면 본래 서비스의 이름과 브랜드를 들고 갈지 정해야만 하겠죠. 예를 들면 르노삼성이 르노를 쓰는 것이 아닌 삼성을 같이 붙여서 르노삼성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처럼 말이죠. 한국의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생기고 적응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작은 나라인 한국은 세계 4위의 자동차 시장인 것처럼 해외에서 진출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산업이 이미 수준급 이상으로 발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 또한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는 상태이고 해외기업으로써의 진출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bay가 익숙한 이름 대신 ebay코리아를 설립하고 g마켓과 옥션을 인수했던 것처럼 말이죠.
PG서비스
애플 페이도 지원되지 않는 나라. 한국의 결제 시스템은 유럽연합과 다른 나라들처럼 공용화되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PG는 어찌 보면 해외기업의 넘기 힘든 벽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11번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결제를 하고, 해외 배송의 배송비 장벽을 낮추고자 국내 신용카드와 SK페이 등 단독 진출로는 어려움을 많이 느꼈을 것 같습니다.
PG서비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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