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26일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인상을 확정하였습니다. 코로나 창궐로 인한 팬데믹 여파로 1년 3개월 전 크게 인하한 이후 다시 인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의 이유
1.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한국은행의 기존 기준금리 인하는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과 가계의 위기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는데요. 기준금리인하로 인해 각종 이자율이 내려가며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과 비용이 늘어나며, 시장에 기존보다 많은 양의 돈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이 효과를 이용하여 현금 자금이 여유롭게 유통되기 힘들던 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돈을 비교적 저렴하게 유통하여 사업과 비즈니스를 지켜낼 수 있도록 경제 순환을 시키는 장치로써 사용되고 있었죠.
기준금리의 인상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수출입 사업이 주를 이루는 대한민국은 좋은 흐름으로 그 회복세와 성장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계획보다는 지연되었지만 순차적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회복과 성장을 동반하며 곧 끝날 팬데믹 경제 쇼크가 끝날 것으로 예측하며 시중에 저렴하게 풀어둔 돈을 회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2. 누적된 금융불균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키워드는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간 낮은 금리로 인해 각 가계의 부채가 늘고 자산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저렴하게 돈을 빌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에 투자가 되고 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동산 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기도 하였고 동학개미등 주식시장에 많은 돈이 흘러 들어간 것을 그 예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자산 시장의 과열은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자칫 큰 리스크를 동반하며 국내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인상을 결정한 것이죠.
비즈니스 이슈와 영향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에 속하는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심리가 약화되며 국내 주식 주가 등 많은 지표가 하락될 수 있습니다. 마치 미국 연준 FED의 테이퍼링 계획에 모두가 숨죽이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인상으로 현금의 유통은 전보다 원활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현금을 일정량 확보하고 대비하여 국내 경제 회복세에 접어들어가며 같이 상승 곡선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 경제가 타격 입을 것으로 우려되며 인하되었던 기준 금리가 이제 정상적인 회복 반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적인 측면에서는 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외 정책들에 주목하고 미리 대비함으로써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많은 수요를 미리 준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