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 세대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과 마케팅 트랜드
MZ세대란, 1980년부터 1996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7년부터 2010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즉 이들은 소비시장의 중요한 고객들이며 주 타겟이 됩니다.
'우리'를 더 중시했던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자기애가 더욱 강한 MZ세대는,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입하는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와 구분되는 탓에 기업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설득'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는 그들에게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제시하며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I feel Gucci"
구찌는 주 소비층인 MZ세대를 위해 구찌는 새롭게 대두되는 가치관에 맞춰 새로운 마케팅을 제시하며 팬을 확보하기 위해 트랜드를 제안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구찌 플레이스는 구찌 브랜드에 영감을 준 장소를 추천하고,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몬스는 소셜라이징 방식을 팝업스토어를 개시하며 MZ 세대의 '팬심'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TV 광고에서 상품을 빼고 오히려 위트 있는 제안을 통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소비자가 관심을 두고 찾아오도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사용합니다.
브랜딩은 브랜드와 고객이 관계를 맺고 인식을 공유하며 경험을 만든다는 점에서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죠. 그 커뮤티케이션 방식은 사람들의 생각을 축적하고 공유하는 방법이 세대의 변화와 함께 바뀌었습니다.
세계 1위 휴대폰 업체 노키아는 사업을 접었고, 100년간 세계 최고 기업으로 벤치마킹 대상이던 GE 역시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고객이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변해가는 젊은 세대를 이해 못 하며 충성고객을 잃어왔던 것이죠.
100년 기업 = "젊은 시대를 분석하고 끌어들이는 것"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 우선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들을 브랜드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출처 : 이스트북